최고의 디파이 디앱 (DeFi Apps 2021)

디파이(DeFi)는 아마 암호화폐 세계에서 2020년에 가장 유행한 단어였을 것입니다.


분권형 금융을 지지하며, 2020년은 유니스왑(UniSwap) 같은 디파이(DeFi) 토큰이 시장에 대규모 파문을 일으키며 분권형 금융으로 향하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던 해였습니다. 대부분의 디파이(DeFi)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호스팅 됩니다. 실제로 코인데스크(Coindesk)는, ‘이제 디파이(DeFi)는 이더리움을 정의한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인 디앱(DApps: Decentralized Application, ‘댑’이라고도 부름)을 통해 실행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이비트가 선택한 2021년 최고 디파이 디앱(댑)을 살펴보겠습니다.





디앱(DApp)이란?

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 디앱(DApps: Decentralized Application)은 블록체인으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인터넷 기반 응용프로그램과 달리, 디앱(댑)을 실행하기 위해 중앙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디앱(댑)은 이더리움에서 실행되지만, 이오스(EOS), 트론(TRON) 등 스마트 계약이 있는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실행됩니다.


몇몇 금융업계에서는 디파이 앱에서 중개자 없이 완전히 분산된 방식으로 금융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디파이 앱이 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디파이 디앱(댑)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10가지 베스트 디앱(DApps)과, 각각의 디앱(댑)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메이커다오(MakerDAO)

코인데스크에서 ‘디파이 고질라’로 불리는 메이커다오(MakerDAO)는 이더리움 출시된 2015년부터 있었습니다. 메이커다오는 미 달러화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사용자가 빌릴 수 있는 대출 플랫폼입니다. 메이커다오가 대출 플랫폼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탈중앙화(Decentralized)였습니다.


모든 디앱(댑)과 마찬가지로 메이커다오(MakerDAO)도 국경이 없습니다. 전 세계 누구나 메이커다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을 통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때처럼 신원조회, 또는 신용조회 대상이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이(DAI)는 뱃(BAT)을 포함한 일부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과 같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사용합니다.


사용자가 대출금 및 발생한 수수료를 상환할 준비가 될 때까지 이 암호화폐는 락업(lock-up)됩니다. 일단 이렇게 되면, 이더리움이 방출될 것입니다. 다만 이더리움 가격이 일정 선 이하로 떨어지면, 빌린 다이(DAI)에 과징금까지 더해져 매각됩니다. 이러한 채무 청산 방식은 메이커다오 시스템의 거버넌스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유니스왑(Uniswap)

Uniswap

유니스왑(Uniswap)은 중앙집권화된 기관이나 중개인의 지배 없이 누구나 ERC-20 토큰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분산형 거래소(DEX)입니다. 이는 금융 서비스에 무허가 접근을 허용하므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Decentralized) 이상향에 알맞습니다.


유니스왑(Uniswap)은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는 기존 거래 기능을 대신합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에 의해 실행되는 자동화되고, 허가 없이 접근이 가능한 유동성 풀(pool)을 사용하여 책을 주문합니다. 이 유동성 풀은 거래자들이 교환하는 이더리움(ETH)과 ERC-20 토큰 쌍입니다. 유니스왑(Uniswap)에서는 사용자가 거래 피 셰어링(fee sharing)으로 보상받음으로써 이러한 풀에 유동성을 제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그들이 유동성을 제공했을 때, 이용자들은 그들이 유동성을 얼마나 많이 기여했는지 추적하는 LP라는 토큰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유동성 공급 방법은 마켓메이커(market maker)에 의존할 필요성을 없애줍니다. 유니스왑이나 덱스(DEX)를 이용하면 사용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호스팅 되는 만큼 최소한의 유지비용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들은 매우 안전하고 덜 위험합니다.


3. 컴파운드(Compound)

컴파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된 또 다른 대출 디앱(DApp)입니다.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로부터 암호화폐를 빌리고, 빌려줄 수 있습니다. 모두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을 통해 수행됩니다. 반면, 대출자들은 유동성 풀에 암호화폐를 넣음으로써 암호화폐에 대한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메타마스크(MetaMask)와 같은 이더리움 지갑을 연결해야만 합니다. 


컴파운드(Compound)에서 사용하는 토큰을 c토큰(cTokens)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ETH를 입금하면 그 대가로 cETH가 지급됩니다. 사용자가 USDT를 입금하면 그 대가로 cUSDT가 지급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러한 토큰을 통해 사용자는 대출해 준 자산의 가치, 그리고 거기서 발생한 이자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 암호화폐 수요에 따라 모든 토큰의 이자는 변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토큰의 이자는 저축예금계좌에서 제공하는 이자보다는 많을 것입니다. 다른 디앱(댑)과 마찬가지로 컴파운드는 신분 확인이 필요 없고 거래 수수료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산의 초과 담보화(필요한 자산보다 더 많은 자산을 담보로 하는 보안 조치)되어 대출의 위험은 매우 적습니다.


4. 커브(Curve)

Curve Dapps

커브는 2020년 후반에 빠르게 인기를 얻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디앱(DApps)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유니스왑(Uniswap)과 마찬가지로 자동화된 유동성 풀을 사용합니다. 다만 유니스왑과는 달리 스테이블 코인과 랩트비트코인(WBTC: Wraped Bitcoin)과 같은 비트코인이 지원하는 ERC 20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설계됐습니다. 따라서 유지관리 비용이 낮아졌고, 수수료도 낮아졌습니다.


커브의 인터페이스는 주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고의적인 책략일 수 있습니다. 매우 구체적인 커브의 용도는 주류 사용자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 또는 거래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원하거나 스테이블코인으로 교환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유니스왑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는 유동성 풀에 유동성을 더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브는 이자 농사(yield farming)에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을 많이 사용하므로, 이자 농사를 하는 사람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커브를 만든 사람들은 거래 가능한 자산의 부족은 운영효율을 높인다고 주장하지만, 스테이블코인(및 비트코인 지원 ERC-20 토큰)만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사용자로서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5. 디와이디엑스(DYdX)

디와이디엑스(DYdX)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또 다른 덱스(DEX), 즉 탈중앙화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입니다. 다만 다른 덱스(DEX)와는 달리 디와이디엑스에서는 암호화폐를 마진으로 대출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마진 거래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격리 마진(Isolated Margin)과 교차 마진(Cross Margin) 거래입니다. 현재 플랫폼에서는 이더리움(ETH)과 다이(DAI), 이더리움(ETH)과 USD 코인(USDC), 그리고 다이(DAI)와 USD 코인(USDC) 세 가지 거래 쌍이 있습니다.


마진거래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빌려주면 이자를 쌓을 수 있고 정기적으로 자산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거래에는 약간의 채굴자 수수료가 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자산을 다른 사용자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대출 디앱과 마찬가지로, 초과 담보화되어 대출을 해주는 사람에게 미치는 위험은 저조합니다. 대출을 받는 경우, 디와이디엑스의 최소 담보 비율은 125%입니다.


6. 에이브(Aave)

에이브(Aave)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구축된 또 다른 대출 디앱(DApp)으로 사용자는 자산을 빌려줌으로써 이 과정에서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더리움 지갑을 디앱(댑)에 연결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는, 컴파운드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브(Aave)는 플래시 론(Flash Loan)이라는 추가 기능을 통해 다른 디앱(댑)과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사실상 플래시 론은 블록체인 거래 한 건에서만 가능한 대출입니다. 이는 무담보 대출을 허용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거래를 되돌릴 수 있어서 가능합니다. 플래시 론을 위한 자산은 스마트 계약 풀에서 조달됩니다. 플래시 론에 대한 에이브(Aave) 금리는 0.30%로 낮습니다. 게다가 플래시 론은 차익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를 위해 거래자들은 대출을 받고, 차익 거래를 한 다음, 대출과 발생한 이자를 모두 갚을 수 있습니다.


7. 연파이낸스 (Yearn Finance: YFI)

Yearn Finance (yfi)

연파이낸스(Yearn Finance)는 2020년 7월에 출시된 블록체인의 새 얼굴 중 하나이지만, 빠른 속도로 가장 인기 있는 디파이 디앱(DeFi DApps)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자 애그리게이터(yield aggregator)는 사실상 여러분을 위해 모든 이자 농사를 합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디파이 디앱(DeFi DApps)을 자동으로 검색해 최상의 수익률을 냅니다.


YFI 토큰은 출시 후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7월, 출시 당시 가격 739달러는 9월이 되자 43,000달러 이상으로 빠르게 치솟았습니다. 분석가들은 디파이(DeFi) 공간의 사람들이 상품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연파이낸스에 대한 강한 신뢰감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볼트(Vaults)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그 대가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연파이낸스의 주요 상품입니다. 볼트는 원래 제품보다 더 많은 이자를 얻기 위해 더 복잡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것을  언(Earn)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자(Yields)와 언(Earn)을 합친 용어, yEarn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8. 신세틱스(Synthetix) 

신세틱스(Synthetix)는 사용자가 ERC-20 토큰을 사용하여 다른 암호화폐, 주식, 귀금속 등 실물 자산 가격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신세틱스 또는 ‘신스’로 알려진 이 토큰은 이러한 자산 가격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만들려면 이더리움(ETH)을 담보로 락업(lock-up)해야하는 메이커 다오(Maker DAO)와 마찬가지로, 신세틱스(Synthix) 상의 사용자는 플랫폼의 네이티브 스테이블 코인인 신세틱스 USD(sUSD)를 담보로 하는 신세틱스 네트워크 토큰(SNX: Synthetic Network Token)을 락업(lock-up) 해야 합니다.


자산의 가격에 대한 실제 정보를 얻기 위해 신세틱스(Synthetix)는 체인링크(Chainlink) 및 오라클 기술과 협력하여 분산 가격 피드를 제공합니다.


9. 뉴덱스(Newdex)

우리는 지금까지 이더리움 기반 디앱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에 관한 관심을 다른 블록체인 기반 디앱에 조금이나마 나눠보겠습니다. 뉴덱스(Newdex)는 이오스(EOS)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첫 번째 덱스(DEX: Decentralized Exchange)입니다. 2020년 12월 현재, 뉴덱스는 볼륨으로 봤을 때 가장 인기 있는 이오스 디앱입니다. 뉴덱스는 트론(TRON) 블록체인에서도 실행됩니다.


다른 덱스(DEX)와 마찬가지로, 뉴덱스(Newdex)는 KYC를 필요로 하지 않거나, 여러분의 펀드에 직접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오스(EOS) 거래 쌍을 거래하고 보스(BOS)와 텔로스(TLOS)와 같은 사이드 체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오스(EOS)의 (이더리움 보다) 높은 확장성은 초당 트랜잭션(TPS) 측면에서 이오스 디앱에 이점을 주었습니다. 다만 이더리움 2.0이 완전히 구현된 이후에는 이오스가 가진 이런 장점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뉴덱스는 이더리움이 아닌 대안을 찾는 사용자에게 탁월한 선택지입니다. 


10. 어거(Augur)

“당신의 글로벌, 제한 없는 베팅 플랫폼”으로 알려진 어거(Augur)는 사용자가 스포츠, 경제, 선거와 같은 실제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에 베팅할 수 있도록 합니다. 2015년 초기 코인 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에서 2,000 BTC(비트코인)과 100,000 ETH(이더리움)이 모여졌습니다.


어거(Augur)의 중심에는 레퓨테이션(Reputation: REP)으로 알려진 거래 가능한 토큰이 있습니다. 이러한 토큰은 베팅하고, 베팅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참여 토큰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퓨테이션(*평판)은 베팅이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게 맞는다는 이유로 받을 수 있으므로 토큰에 적합한 이름입니다. 또한, 레퓨테이션은 베팅을 구매하고 신고하면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벤트 결과에 따라 셰어(share)를 사거나 판매합니다. 어거(Augur)의 크리에이터들은 플랫폼을 사용자가 쉽게 베팅 한도를 낮추고 계좌를 폐쇄하는 ‘망가진’ 베팅 생태계에 대한 해답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거(Augur)는 100% 분산형이고, P2P(Peer to peer)이므로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결론

디파이(DeFi)가 계속 성장함에 따라 디앱(댑)은 점점 더 보편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동하지 않는 시간이 전혀 없고, 사용자가 자금을 완벽하게 통제하며, 거래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사실 등 디앱(댑)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뚜렷한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가 널리 사용될수록,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거래 수단의 방식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유니스왑 같은 디앱(댑)을 불로소득을 얻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는 “디앱(DApp)의 시장 규모가 2025년 말까지 210억 7천 2십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개발 비용이 매우 많이 들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개선 중이지만, 디앱(댑)이 시장에서 완전히 주류가 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