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분석: 비트코인의 미래는? (2020년 관점)



비트코인을 포함한 일반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현재 500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존재하며 향후 더 증가할 수 있다. 태어난 지 10년이 넘은 지금, 과연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비트코인의 미래는 밝다. 지금까지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차지하고 있는 왕좌 자리를 빼앗으려면 다른 암호화폐는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과연 비트코인이 주류 사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두고 봐야겠지만 몇 가지 고무적인 조짐이 있다.

비트 코인


비트코인 역사

2009년은 금융업계에게 그리 좋은 해는 아니었다. 세계 경제 침체 기간이었던 2000년대 후반, 그해에는 신용경색이 전 세계 대부분에 만연되어 있었던 해였다. 시장은 무너졌고, 모두가 매우 불행했으며 암울했다.


신용경색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이유는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하지만, 그 이유가 실제로 무엇이었는지 하나하나 따지지 않고서도 모든 이유가 전통 은행 시스템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 1월 3일 타임스(The Times)는 영국 재무장관 알리스테어 달링(Alistair Darling) 수상이 “금융권에 2차 구제 금융을 할 지경에 놓여있다”라고 언급한 내용을 헤드라인으로 장식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별생각 없이 이 헤드라인을 지나친 사람에게는 이것은 그냥 당시 엉망진창이었던 금융산업을 상기시키는 또 하나의 헤드라인에 불과했을 뿐 이것은 그리 눈에 띄지 않았을 것이다. 2009년 1월 3일은 토요일이었으며, 항상 그래왔듯이 영국에서는 1.50파운드, 즉 2달러 정도에 타임스를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신문의 복사본은 최근 몇 년 동안 천문학적인 금액에 팔렸고, 여전히 엄청난 금액으로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thetimes03jan2009.com에는 2009년 1월 3일 이후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해당 신문의 복사본이 나열되어 있으며, 사본 하나당 130만 달러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성적인 사람에게는 이 돈을 주고 복사본을 산다는 것이 아마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런 터무니 없이 보이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바로 신문에 있는 헤드라인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헤드라인이 역사에서 왜 그렇게 중요한 걸까?


제네시스블록

2009년이 금융업계에게는 그리 즐거운 해가 아니었지만, 암호산업에는 달랐다. 이 해가 바로 암호화폐 원년이기 때문이다. 2009년 1월 3일은 가명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최초의 50 비트코인을 채굴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가 탄생한 날이다.


‘제너시스 블록’에서 채굴된 첫 번째 코인이 바로 이 헤드라인 “금융권의 2차 구제 금융을 앞둔 UK 수상”을 장식했다. 애초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유를 직접 언급한 것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엄청난 혼란을 초래했던 중앙 금융 시스템을 통제하는 주요 은행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 여기에는 완벽한 해결책이 있었다.


여기에는 탈중앙화에서 만들어진 무언가가 있었다. 그것은 기존 은행 업무수행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완전히 독립된 것이었다. 이 새로운 형태의 통화에서는 은행들은 더는 권력과 권한이 없었다. 개방형 분산 원장은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에 있는 모든 구성원의 합의로 검증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것들은 물리적 자산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이었다.


이론상으로는 훌륭한 아이디어지만, 과연 이것이 받아들여질까? 나카모토로부터 비트코인을 최초로 받은 할 피니(Hal Finney)는 첫 거래 직후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새로운 통화가 즉각적으로 맞닥뜨리는 문제는 이것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사실상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코인의 가치가 0이 아니라는 데에 합리적인 주장을 내놓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물론,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라는 문제도 있다.


채택 및 가치 상승 

2010년은 비트코인에 의미 있는 한 해였다. 라즐로 하니에츠(Laszlo Hanyacz)가 10,000 비트코인으로 41달러어치의 피자를 구매함으로써 첫 실물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을 비트코인 피자데이(Bitcoin Pizza Day)로 정하고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것은 비트코인이 실제로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증명해 보였고, 그 이후 비트코인의 인기와 가치는 치솟았다. 


2010년 초까지만 해도 사실상 가치가 없었던 비트코인이 2011년에는 미국 달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얼마나 급등했는지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사실, 많은 것들의 가치는 종종 그것의 가격에 의해 만들어진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실제 현실 세계에서 거래에 사용되는 것은 어떨까?


BBC 의 기사에는 ‘더미를 위한 비트코인’에서 발췌한 매우 간단하지만 진실된 문장이 실려있다.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해서 실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심지어 현금으로도 교환할 용의가 있으므로 가치가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2017년 말에 거의 2만 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그 후에는 폭락을 맞이하면서 극도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그리고 더 최근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시장은 붕괴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의 가치는 더 높아졌고, 사용량도 증가했다. 

 비트 코인 사용


비트코인 사용

초기에는 회의론자들이 통화로서 비트코인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초기에는 비트코인 사용이 제한적 이었지만, 점차 합법성이 커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의 하나로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가맹점이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페이(Bitpay)는 2011년 설립됐다.   


그러나 초기에는 비트코인이 돈세탁이나 실크로드(Silk Road) 등 암시장에서 불법행위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었다. 이것은 결국 비트코인의 명성에 금이 가게 했고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왜곡시켰다. 다행히도 최근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합법적인 형태의 판매자들이 더욱 광범위하게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이같은 오명을 가까스로 떨쳐 냈다. 


현재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기업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있는데, 자사 Xbox 매장에서 비트코인을 받고있다.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판매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비트코인을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비트코인 미래

비트코인의 미래는 유망해 보이지만, 화폐로서의 궁극적인 운명은 몇 가지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비트코인 변동성은 잘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주류 사회에서의 채택이 실현되려면 이러한 평판을 떨쳐내 버릴 필요가 있다. 


판매자들은 해당 통화의 가치가 곧 떨어질 가능성이 크면 그것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기를 꺼릴 것이다. 혹은, 비트코인 가격 낙관론자들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포기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이지만, 이것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표준 채택의 방법

(1)  규제 확실성

탈중앙화되어 있다는 성격상, 규제는 비트코인과는 대립한 개념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규제 확실성이 비트코인을 표준 채택에 필수적이다. 한국, 일본 등 일부 국가가 비트코인 규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는 데 앞장섰지만, 여전히 많은 나라가 이 점에서 뒤처져 있다. 


많은 나라에서 비트코인의 법적 지위는 여전히 모호하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정부가 규제 체계를 도입하면서 비트코인이 주류 자산으로서의 더 많은 합법성을 부여할 것이다.


(2) 사용자 편의성

법정 통화로 물건값을 내는 것은 간단하다. 현금 사용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도 현금으로 하는 결제 방식은 쉽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카드나 애플페이, 위챗페이와 같은 앱으로 물건값을 지급하는 것이 더 쉽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에게 비트코인으로 물건값을 지급하는 것은 여전히 그리 간단하지 않다. 


핫월렛, 콜드월렛, 공개 키, 개인 키와 같은 것이 현 상황에서는 필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개념일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 산업은 비트코인으로 물건 사는 과정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해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제삼자의 참여가 늘어나 그들의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을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하는 것이다. 이번 바이비트 인사이트 기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페이팔은 3억 2,500만 명의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판매를 도입할 계획에 있다. 


이러한 전자 결제대행사는 비트코인과 암호 화폐의 표준 채택에 있어 판도를 바꾸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벤처기업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자 결제대행사들이 그들의 입장을 누그러 뜨리고 있다는 확실한 징표이다. 


(3) 블록체인 확장성 트릴레마

확장성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현재 진행형 이슈다. 블록체인의 새로운 블록은 평균 약 2,700건의 거래(10분마다 1블록씩 추가)를 수용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 비자(Visa) 같은 경우는 초당 2,000건의 거래를 수용할 수 있다.  


따라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확장성을 향상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 문제는 블록체인 확장성 트릴레마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몇 가지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다. 그중 하나가 세그윗(SegWit)이다. 


소프트 포크(soft fork) 세그윗은 디지털 서명을 거래 데이터에서 분리함으로써, 네트워크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인다. 결국에는 세그윗이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와 같은 다른 솔루션과 함께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초당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8월 실행된 이후, 세그윗 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의 세그윗 사용 변화 (출처: Blockchair)


비트코인 블록체인 성과와 확장성에 관한 우리의 기사를 확인하면, 비트코인과 관련된 확장성 문제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비트코인 전망

업계 분석가들은 2025년, 2030년, 그리고 그 후의 미래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 2020년 6월 10일 자 암호화폐 연구 보고서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의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이 낙관적일 것으로 발표했다. 향후 수요와 공급 상황을 가정해 가격 예측을 하는 거래소 모델 방식을 바탕으로, 보고서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34만 1000달러, 그리고 2030년까지는 39만 7,0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모건크릭(Morgan Creek) 최고 경영자인 마크 유스코(Mark Yusco)는 더 나아가 2030년까지 비트코인 하나당 4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약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과 금의 시가 총액이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비트코인 금 등가 관계’에 도달한다면, 그때는 비트코인 가격이 4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의 가격에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가격을 전망하는건 자제했지만,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은행 총재는 브루킹스(Brookings) 연구소가 주최한 가상 회의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자산을 “결제 세계에 적합하지 않을 뿐”이라며 비트코인이 “돈과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그가 다른 분석가들이 언급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의 가격이 치솟는다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여겨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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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어떠한 전망도 반신반의로 들어야만 한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많은 요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 그리고 해시율과 채굴의 어려운 정도처럼 비트코인 채굴에 영향을 주는 요인과 같이 이들 중 일부는 예측하지 못한 것들이었다. 코로나 19 대유행과 같이 말이다.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 중 어느 누구도 향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 특히 그것이 10년, 또는 그 이후의 일이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Coin Telegraph)가 지적한 바와 같이, 가격 예측이 기본 원칙과 기술 분석에 너무 뿌리박고 있거나, 또는 가격이 너무 변덕스러워서 예상되는 가격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디지털 금

일부 암호화폐 산업 관계자들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공언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은 확실히 금처럼 공급이 제한되어 있고, 교환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가치를 저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역사적으로 금은 변동성이 없으므로 가치의 저장이라는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었고 안전 자산으로 여겨져 왔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이러한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투기 투자로서의 위치에 있다. 하지만, 사상 최고치에 있는 금과의 상관관계로 인해 일부 업계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조만간 이에 상응하는 지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잠재적 암호화폐 경쟁자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등과 같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잠재적 경쟁자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비트코인 시대를 방해하는 데 실질적으로 영향을 끼친 암호화폐는 없다. 


그렇다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는 비트코인을 고집하는 것이 최선일까, 아니면 새로운 알트코인(또는 토큰)을 잠재성이 큰 것으로 보고 기대를 걸어야 할까?


  • 리브라(Libra)

2019년 발표된 페이스북이 기획한 암호화폐 리브라는 즉각 ‘비트코인 킬러’로 선전됐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가 뒤에서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성공하지 못할 수가 있을까?


페이스북에 있는 20억 이상의 사용자들이 온라인 구매나 송금에 법정통화 대신 디지털 코인을 사용하게 한다는 전제는 매력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암호화폐 산업에 있는 많은 사람은 비트코인의 본질인 탈중앙화라는 것과는 반대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즉각 리브라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그 진행은 많은 사람이 기대하거나 예상했던 맥락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페이팔과 비자 같은 파트너를 잃었고, 일부 유럽 연합 국가들은 리브라를 금지하겠다고까지 말했다.  


디지털 화폐 역사가인 데이비드 제라드(David Gerard)에 따르면, 리브라를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만들겠다는 본래의 비전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계속 정부의 장벽에 부딪힐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상하며 말했다. “새로운 리브라는 페이팔처럼 일반적이고 규제화된 결제 프로세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말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백서 개정해 자체 리브라 통화가 아닌 다중통화 스테이블 코인을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제 기관 달래기에 나선 셈이다.


이는 자체적으로 암호화폐를 출시하려는 은행과 중앙정부에 매력적인 조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페이스북이 뒤로 물러났지만, 이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셀로(Celo)

페이스북의 불우한 리브라 프로젝트의 경쟁자로서 알려진 스테이블코인 셀로이다. 셀로는 리브라가 개발되기 시작한 훨씬 더 이전인 2017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이전에 코인베이스(Coinbase)와 같은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포함한 75명 이상의 후원자가 있다. 

셀로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셀로 프로젝트의 미션은 ‘모든 사람이 번영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한다. 페이스북을 능가할 수 있을 만한 셀로의 이점은 평판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의 인터넷 개인 정보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이다. 셀로가 전 세계 정부로부터 규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이유이다.


  • 아코인(Akoin)

새로운 암호화폐로만 결제하는 완전한 새 도시를 건설하자는 발상은 머나먼 환상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래퍼 아콘은 이 비전을 실현할 작정이다.   


아프리카 세네갈에 세워질 60억 달러 규모의 ‘리얼 라이프 와칸다’는 건설이 진행 중이며, 2023년에 열 계획이다. 아코인 시티(Akoin City)는 현대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을 것이며 아코인 암호화폐로 운영될 것이다. 비트코인의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서 세계적 규모로 부상하는 것은 이 신도시 성공 여부에 달려있을 것이다.


  • 디파이 토큰(DeFi Tokens) 

2020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된 금융을 의미)의 해가 될 수도 있다. 디파이 토큰은 스마트 계약 등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으로 금융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든다.


2020년, 체인링크(Chainlink)와 같은 토큰은 주요 암호화폐를 크게 앞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FOMO의 경우(2017년 급등 때 ICO와 많은 알트코인이 그랬던 것처럼)에는 디파이 관련 자금 규모가 2017년 ICO(암호화폐 공개)가 창출한 자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전히 작은 규모라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경쟁자가 되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영민한 투자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결론

앞서 밝혔듯이, 암호화폐 중 유일하게 비트코인만 모든 사람에게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리고 현 상황이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은 주요 암호화폐(처음 몇 년에 비해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은 낮지만, 여전히 2017년 급등 때보다도 더 높다)가 될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주류 사회에 받아들여지려면 몇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전체적인 생각은 아직도 거리에 지나다니는 일반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으므로 암호화폐 업계는 이 문제를 단순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페이팔 제휴와 같은 제삼자 개입이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확장성 문제도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비트코인이 실제로 얼마나 대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는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겠지만, 전망은 좋아 보인다. 암호화폐가 일으킨 바람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든지 간에 흥미진진한 시간이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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